MBN 뉴스7 오프닝 '12년 만에 국빈방문'- 3월 8일

'12년 만에 국빈방문'이 이뤄집니다.

다음 달 26일에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미국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에 맞춰 우리 대통령을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자격으로 초청했습니다. 국빈방문에 드는 비용은 보통 초청한 국가가 다 부담합니다.

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외교의 특성을 간과할 순 없죠. 미국이 이렇게 국빈 초청을 한 만큼, 우리에게 그 대가로, 뭘 얼마나 크게 요구할지도 고심해 봐야 합니다.

안보동맹 강화와 함께 우리 기업의 이익도 좀 더 고려하는 회담이 되어야 할 텐데요. 먼저 첫 소식 황재헌 기자가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