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능력이 있어도 일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육아와 가사에 메인 여성들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여성 고용동향 분석을 보면,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는 천42만 명에 달합니다.
1962년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후 최대규모.
남성 비경제활동 인구에 비하면 배 가까이 많습니다.
여성 취업자 수도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수가 오히려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불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보다 7.4% 포인트 낮습니다.
일자리의 질도 남성보다 열악합니다.
여성의 상용직 비중은 남성의 2/3 수준.
반면 임시 일용직은 남성의 1.7배에 이릅니다.
여성이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육아와 가사가 67%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뒀던 주부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올해 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구직여성 160만 명에게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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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있어도 일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육아와 가사에 메인 여성들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여성 고용동향 분석을 보면,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는 천42만 명에 달합니다.
1962년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후 최대규모.
남성 비경제활동 인구에 비하면 배 가까이 많습니다.
여성 취업자 수도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수가 오히려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불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보다 7.4% 포인트 낮습니다.
일자리의 질도 남성보다 열악합니다.
여성의 상용직 비중은 남성의 2/3 수준.
반면 임시 일용직은 남성의 1.7배에 이릅니다.
여성이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육아와 가사가 67%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뒀던 주부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올해 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구직여성 160만 명에게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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