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지원 대상, '이직·창업·자격증 취득 준비자'까지...기존보다 확대
서울 서초구는 오늘(7일) "자립준비청년에게 만 29세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만 18세에 시설에서 나온 보호종료아동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도 자립 준비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구는 만 29세까지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해 재무관리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멘토를 일대일로 지원해 유대관계 형성을 돕습니다. 마음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는 병원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서초AI칼리지', '4차산업소프트웨어' 등 구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취업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육비 지원 대상도 기존 대학 휴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에서 이직·창업·자격증 취득 준비자까지 확대합니다.
[이주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hye68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