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랩스,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주)디엠티랩스는 사단법인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미술품 감정과 전통미술 문화연구, 미래인재양성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3월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자료에 의하면, 2022년 한국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1조377원을 기록했으며, 그 중 아트페어 매출액이 3,020억원이고 화랑을 통한 직접 판매액이 5,022억원이며, 경매를 통한 거래액이 2,335억원에 각각 달한다고 밝혔다.
미술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 및 가치 평가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미술품만 아니라 해외 미술품의 거래량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감정시스템과 전문인력 양성 구조의 한계로 감정평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점진적인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깊이 있게 분석함으로써 놀랍도록 향상된 정확도와 분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디엠티랩스는 고문헌 자동번역, 영상처리 기술 기반, 이미지 인식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전문가에 업무가 집중, 감정평가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감정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감정 기술개발을 통해 확대되는 국내외 미술품 감정 및 가치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체계적인 감정 체계를 구축하는 인공지능 감정 시대로 향하는 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홍선호 회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AI기술과 함께 전문인력양성, 문화유산의 디지털화 및 한국전통미술 아카이브 구축 및 연구를 통해 한국전통 미술의 진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고미술사학과정에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홍선호 회장이 교수로 선임되어 고미술에서 전통과 미래기술을 활용할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밝혔다
㈜디엠티랩스 김운 대표와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회장 홍선호는 이번 전통미술과 인공지능의 만남”은 다양한 정보 및 기술 협력을 통해 고미술 시장의 성장, 인재양성, 신뢰를 확보한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어 큰 기대감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