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안동 주상복합 불…17명 대피 소동
입력 2010-03-07 07:52  | 수정 2010-03-07 10:39
【 앵커멘트 】
어젯밤(6일) 서울 장안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명이 다치긴 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간밤 사건 사고, 박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젯밤(6일) 11시쯤 서울 장안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0층짜리 건물인 이곳에서 불은 6층에서 시작돼 1명이 다치고 16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가전제품 등 집기류를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7일) 3시쯤 부산 망미동의 한 빌라에서도 불이 나 7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새벽 시간에 일어난 점을 고려해 전기 누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에 앞서 밤 10시35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61살 윤 모 씨의 축사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60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축사 1개 동을 태운 뒤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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