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출근길 곳곳 영하권 추위…대기 매우 건조, 불조심
입력 2023-03-02 07:50  | 수정 2023-03-02 08:01
<1>오늘 출근길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은데요. 특히, 강원과 충청, 전북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대관령 -7.7도, 대전은 -1.4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서울도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3도 선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2>오늘은 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7도로 어제보다 또 평년보다 낮겠고요.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3>한편, 나날이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로 특보가 한 단계 더 격상됐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부는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오전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남부>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전국의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3.5, 안동은 -1.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눈,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욱 메말라 가겠고요. 갈수록 날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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