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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강지섭, 손창민에게 박하나 지키기 위해 끝내 이혼(종합)
입력 2023-03-01 20:30 
‘태풍의 신부’ 강지섭과 박하나가 결국 이혼했다. 사진=‘태풍의 신부’ 방송 캡처
‘태풍의 신부 강지섭과 박하나가 결국 이혼했다.

오후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과 남인순(최수린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인순은 강태풍에게 네 아버지 다 알고 있어. 당장이라도 네 아버지가 바람이 죽일 기세였어. 네가 어떻게든 설득해서...집에서 내보내”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풍은 안 돼요. 바람이는 내 옆에 있는 게 안전해”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남인순은 네 아빠가 네 혼인신고 왜 허락한 줄 알아? 만약 바람이가 죽으면 네가 다 상속받으니 그런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강태풍은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태풍은 아버지 강백산(손창민 분)을 찾아갔다. 강태풍은 바람이 좀 그만 놔두세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강백산도 지지 않고 아들에게 맞섰다. 급기야 강태풍은 한 번만. 제발 한 번만 르블랑 회장이 아닌 아버지일 수 없어요?”라고 물었고, 강백산은 네 아버지니깐 이런 선택을 하는 거야”라고 답했다.

강태풍은 그럼 저도 아버지 아들에 걸맞은 선택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마음을 잡은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우리 이혼하자. 이 결혼 끝났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강태풍의 결정을 거부했다. 이 모습에 강태풍은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더 위험하다잖아. 아버지가 우리 혼인신고 결정한 이유를 알게 됐어. 널 죽여 없애겠다는 생각이었어”라고 토로했다.

은서연은 나 안 나가”라고 말했고, 강태풍은 나가 제발. 이렇게라도 널 지킬 수 있게 해줘”라고 말하며 그를 안았다.

결국 은서연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은서연은 서윤희(지수원 분)에게 강태풍과의 관계를 토로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강태풍과 은서연은 법정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서로의 행복을 빌며 합의 이혼했다.

한편 경찰서에서 나온 강바다(오승아 분)는 집에서 마주친 은서연에게 내가 그랬지 난 결국 나오게 돼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은서연은 돌아온 거 축하해. 이 말이 듣고 싶었니?”라고 언급했고, 강바다는 비웃은 거야? 다음에는 네 목숨을 빼앗을 거니깐”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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