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2월 27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찬성표 더 많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압도적 부결이 나올 것이란 민주당 예상과 달리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1표 더 많이 나와 이 대표는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 "몰랐다" 검증 '구멍'…서울대 합격도 논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낙마하면서 인사 검증시스템의 부실 논란이 거셉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폭 징계에도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공분도 커지고 있습니다.

▶ [단독] "변호사가 뒤에서 학폭위 코치 생각 들어"
과거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정 모 군의 학폭위에 참석했던 관계자 증언을 MBN이 단독 확보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7시간이 넘는 학폭위에서 정 군이 법정 최후진술하듯 대응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42년 숙원 설악 케이블카 본궤도…난개발 우려
강원도 숙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최대 고비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4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사업 추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셉니다.

▶ 환율 18원 급등…코스피 장중 2400 붕괴
미국이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두 달 만에 1,320원을 돌파했고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이 붕괴하는 등 1%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 축구대표팀 사령탑 '독일 축구 전설' 클린스만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축구의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