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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한 병원 의사 참고인 신분 조사
입력 2023-02-27 18:08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진=DB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27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압수물을 분석해 해당 병원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조금 더 보완되면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5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그의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그 결과 유아인은 2021년 1월 4일부터 12일 23일까지 1년간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찰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하며 이뤄졌다.

또한 간이소변검사 결과 대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아인 측은 이와 관련해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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