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의 ‘Hidden Side’…11년 만에 과감한 솔로 데뷔[M+핫컴백]

가수 황민현이 11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가운데 치명적이고 과감한 매력을 자랑한다.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황민현의 미니 1집 ‘Truth or Lie가 발매됐다.

‘Truth or Lie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표현한다. 다양한 모습 중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사실이 아닌지 판단을 타인의 시선에 맡기는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을 통해 결국 ‘당신이 믿고 싶은 황민현으로 바라보면 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이번 신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Hidden Side를 포함해 ‘Honest(어니스트), ‘Crossword(크로스워드), ‘Perfect Type(퍼펙트 타입), ‘Smile(스마일), ‘CUBE(큐브) 등 6곡이 수록됐다.

‘Hidden Side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구간별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이 황민현의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팝 장르이다.

더불어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층 과감해진 황민현의 매력과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황민현 ‘Hidden Side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이제껏 보던 부드러운 매력의 황민현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 변신을 볼 수 있다. 날렵하면서도 시크한 그의 매력이 제대로 폭발한다.

또한 다채로운 패션과 색들이 비주얼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등에 등장한다. 그만큼 다채로운 황민현의 훈훈한 비주얼을 느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Hidden Side는 시작부터 강렬한 멜로디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로 인해 파워풀하면서도 터프한 매력도 폭발한다.

세련되면서도 터프한 멜로디로 트랜디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여기에 황민현의 매력적이면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지고, 날렵하고 잘생긴 비주얼까지 조화를 이루니 그 매력이 더욱 상승한다.

트랜디한 멜로디에 절도있는 퍼포먼스가 제대로 어우러진다. 황민현의 시원한 안무 소화력이 무대를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황민현은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치명적이면서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한다.

특히 열쇠로 문을 여는 듯한 포인트 안무는 따라하기 쉬워 중독적인 매력을 준다. 황민현은 열쇠 구멍에다 열쇠로 연다는 의미를 담은 안무”라며 ‘여러분들이 내 안의 나를 찾아 보라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타이틀곡의 제목과 딱 어울리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시각의 황민현의 모습이 담겼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일까? 우리는 모두 내면에 자신만의 비밀들을 숨기고 살아간다”라는 질문 하에 자신의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나선 황민현이 타인에게 무안가를 속삭이고, 눈을 마주치면 환상에 빠진 공감이 변한다. 내면을 시각적인 공간의 변화로 표현, 그 안에서 차분함과 대비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는 마술을 하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와 몽환적인 매력을 더해져 시너지가 폭발한다. 황민현의 날렵하고 섹시한 비주얼, 세련된 멜로디가 고루 어우러진 것은 물론,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