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모레 퇴근 시간대에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행진…교통 혼잡 예상
입력 2023-02-27 11:41  | 수정 2023-02-27 13:26
여의대로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집회하는 건설노조 2022.11.22 / 사진=연합뉴스

내일(28일)과 모레(1일)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경찰이 교통을 통제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와 오후 퇴근 시간대가 맞물려 도심의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오늘(27일) 예상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내일(28일) 오후 3시쯤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 조합원 4만 6천 5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엽니다.

건설노조는 오후 1시 30분부터 경복궁역·서대문역·종각역 등에서 사전 행진합니다.


오후 4시부터는 용산 전쟁기념관 북문까지 마무리 행진을 이어갑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모레(1일) 오후 1시쯤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엽니다.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입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약 270명과 입간판 46개소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세종대로 일대는 가변차로 운영과 차량 우회 등으로 교통을 통제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