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행 중 앞 좌석에 긴 머리카락이"...외신이 주목한 화제의 여성
입력 2023-02-25 11:33  | 수정 2023-05-26 12:05
테이블 바닥까지 닿은 머리카락...민폐 승객 영상 담아 SNS에 공유

지난해 한 여행 블로거가 공유한, 비행 중 앞 좌석에 앉은 여성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민폐를 끼친 한 일화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노르웨이 출신 줄리 크리스텐슨(32·Julie Christensen)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아테네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여행하던 중 민폐 승객을 만났습니다.

줄리의 앞자리에 앉은 한 여성이 긴 갈색 머리카락을 의자 위로 내던졌는데, 이 머리카락은 좌석 뒤쪽을 거의 다 덮어 줄리의 테이블 바닥까지 닿았습니다.

줄리는 낯선 사람의 민폐스러운 행동에 분노해 비행 중 트레이를 사용하려다 겪은 일화를 짧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틱톡에 공유했습니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줄리는 영상과 함께 "이 장면이 연출된 것이었으면 좋겠다"며 짧은 글을 남겼고, 이후 지역 매체 U105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너무 피곤해 그냥 웃어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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