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튀르키예에서 김연경과 함께했던 명장 아본단자 감독이 흥국생명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시즌 함께 우승에 도전하면서도 은퇴를 고민하는 제자 김연경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일 저녁 시간에도 흥국생명의 홈구장은 구름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효과에 '배구 명장' 아본단자 감독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지낸 4년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아본단자 감독은 6년 만에 본 제자가 '여전히 세계 최고'라 말합니다.
▶ 인터뷰 :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에도 인간성과 리더십을 보여줬고, 그때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넘게 감독이 없는데도 1위로 올라온 김연경과 선수들을 칭찬하며 남은 7경기에서 선두를 지키겠다는 게 아본단자 감독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김연경이 은퇴를 고민하는 게 아쉬울 법도 하지만, 스승은 '소문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우승을 향해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그런 소문들은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김연경과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 팀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얘기만…."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맛본 건 무려 14년 전, 배구 여제가 다시 만난 명장 스승과 함께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써내려갈 이야기의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튀르키예에서 김연경과 함께했던 명장 아본단자 감독이 흥국생명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시즌 함께 우승에 도전하면서도 은퇴를 고민하는 제자 김연경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일 저녁 시간에도 흥국생명의 홈구장은 구름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효과에 '배구 명장' 아본단자 감독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지낸 4년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아본단자 감독은 6년 만에 본 제자가 '여전히 세계 최고'라 말합니다.
▶ 인터뷰 :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에도 인간성과 리더십을 보여줬고, 그때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넘게 감독이 없는데도 1위로 올라온 김연경과 선수들을 칭찬하며 남은 7경기에서 선두를 지키겠다는 게 아본단자 감독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김연경이 은퇴를 고민하는 게 아쉬울 법도 하지만, 스승은 '소문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우승을 향해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그런 소문들은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김연경과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 팀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얘기만…."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맛본 건 무려 14년 전, 배구 여제가 다시 만난 명장 스승과 함께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써내려갈 이야기의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