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개표 결과는 칠판에…토고 대선 치러
입력 2010-03-05 09:40  | 수정 2010-03-05 11:16
서아프리카에 있는 작은 나라 토고가 임기 5년의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개표 시스템이 없어 개표 상황을 일일이 칠판에 적으며 표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토고 대선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연합은 대표단을 파견해 선거 관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토고에서는 역대 선거 때마다 매번 유혈 폭력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토고의 민주주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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