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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이현석 “김규선 고모·김선혜 사망 진실, 세상에 알릴 것”(종합)[M+TView]
입력 2023-02-21 19:38 
‘마녀의 게임’ 장서희 김규선 이현석 사진=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캡처
‘마녀의 게임 장서희, 김규선, 이현석이 김선혜가 환각제를 먹고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민선정(김선혜 분)의 죽음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유경은 자신의 방에 화분에 유지호(오창석 분)가 심은 도청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고의로 고성재(김시헌 분)와 거짓 대화를 나눴다.

설유경은 마회장이 민선정 씨를 죽게 한 배후라고. 안실장 말만 어떻게 믿지”라고 물었고, 고성재는 거짓말 할 리 없다”라고 답했다. 설유경은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이라고 물어쏙, 고성재는 먼저 믿음을 줘야 믿어준다고 하지 않으셨나”라고 이야기했다. 설유경은 그럼 철저하게 마회장쪽을 조사해봐. 독성이 있지만 체내에 남지 않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후 설유경은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이현석 분) 등과 모였고, 민선정 씨 2차 부검을 해봐야 할 것 같아. 너희 엄마 억울한 죽음 어떻게든 밝혀야지”라고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를 들은 정혜수는 인하씨 얼마나 마음 아팠는지 보셨으면서 또 하자구요? 다른 방법 있을 것”이라며 인하씨 괴로워하는 것 더 못 본다”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하자. 하겠다. 엄마를 위해서”라며 엄마가 그래서 그렇게 생전에 좋은 곳에 묻어달라고 하신 거네. 우리 엄마 선견지명이 있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유지호는 마현덕(반효정 분)이 민선정 네가 한 짓이냐. 적어도 지새끼 앞에서 황망한 선택할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할머니께서 꼭 필요할 때 주신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마현덕은 지호야, 네 꾀에 네가 넘어갈 수도 있어. 조심해라”고 충고했다.

이 대화를 떠올리던 유지호는 마현덕,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야. 늙어서도 호랑이 행세를 하고 싶은 거겠지”라고 되새기며, 미리 보험 들어놓기를 잘했다”라고 짚었다.

정혜수는 주세영(한지완 분)을 의심해 조예서(이화린 분)를 찾아가 추궁했다. 조예서는 죽집에서 죽 산 거도 죄냐. 왜 범죄자 취급하냐”라고 받아쳤고, 정혜수와 고실장은 죽집 알바생을 만나고 온 것을 알렸다. 또한 알바생에게 일당을 주고 거짓말까지 했던데”라고 말했고, 알바생이 조예서의 부탁으로 약을 탄 것을 언급한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들려줬다.

이에 정혜수는 주세영에게 전화를 했고, 자신이 시킨 것이 아니라고 하며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어설프게 해명했다. 정혜수는 조예서가 탄 약이 설사약이 아니라 독성이 든 약”이라고 이야기했고, 주세영은 조예서 그렇게 안봤는데 아주 무서운 사람이네. 사람이 먹을 약을 어떻게 죽에 넣어?”라고 능청스레 말하며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조예서는 이를 듣고 발끈하며 날 이용해서 사람을 죽이려고 했나”라고 분노했다.

고실장은 부검 결과를 듣고 설유경, 정혜수, 유인하를 만났다. 그는 이들에게 민선정씨의 잇몸에서 버섯 환각제 성분 실로시빈이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설유경은 이를 듣고 놀랐고, 환각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 어머니, 혜수 외할머니.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나중에 알았다. 실로시비 중독에 의한 환각 증세라는 것”이라며 맞다. 마회장 짓이다”라고 떠올렸다. 고실장은 마회장 수족으로 있을 때 마약 밀매업자들에게 구입한 적 있다. 마회장이 비상용으로 간직하고 싶다 하셔서”라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뒤 유인하는 마현덕을 찾아가 화를 냈고, 마현덕은 자신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유인하를 매몰차게 내쫓았다. 한편 설유경은 유지호를 만났고, 유지호는 마회장의 책임으로 돌렸다. 이에 설유경은 유지호, 잘하고 있어. 너의 모든 책임을 마회장으로 몰아가. 너의 모든 욕심이 결국 마회장을 잡아 먹을 거다. 그게 진짜 내가 계획한 복수”라고 속으로 떠올렸다.

주세영은 강공숙(유담연 분)을 찾아가 유지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강공숙은 술에 취해 지호가 마회장 진짜 손자가 아니어도? 왕자가 아니라 거지여도 사랑해야지. 설유경이 꼬드기지만 않았어도 우리 지호 인생이 이렇게 꼬이지 않았을 텐데. 풍전등화 같아. 불안하다”라고 고백했고, 주세영은 설유경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유인하는 정혜수에게 혜수 고모와 엄마 사건 진실을 세상에 폭로할거야. 내가 직접”이라고 고백, 정혜수는 이를 막으며 아니, 내가 직접할게. 기자회견”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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