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 계엄군으로 출동해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한 특전사 동지회가 43년 만에 처음으로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특전사 동지회는 어제(19일) 5·18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함께 국립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당시 투입됐던 계엄군들도 '피해자'라며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로 당초 오후로 예고한 민주묘지 참배를 4시간 앞당겨 기습 진행했습니다.
일부 지역시민단체는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며 강하게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특전사 동지회는 어제(19일) 5·18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함께 국립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당시 투입됐던 계엄군들도 '피해자'라며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로 당초 오후로 예고한 민주묘지 참배를 4시간 앞당겨 기습 진행했습니다.
일부 지역시민단체는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며 강하게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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