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아무렇지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활발한 SNS 행보로 누리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에 대해 입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조 씨는 긴 생머리에 청초한 메이크업을 하고 흰 나시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19일 오후 1시 기준 3만 5천 개 이상의 '좋아요'와 2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통령의 딸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상식'과 '공정'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민 양의 용기에서 이름 모를 희망을 발견한다", "미모와 지성을 갖춘 따님"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조 씨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연일 공개하자 정유라 씨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멘탈이 부럽다"며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 봐 복날의 개 떨듯이 떨면서 사나 봐"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정신력)로 인생 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