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뉴스센터 주요뉴스

▶ 북, 동해상에 탄도미사일…ICBM 가능성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새해 첫날 초대형 방사포를 쏜 이후 올 들어 두번째 도발로, 1시간 이상 비행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큽니다.

▶ '이재명 체포동의' 절차 시작…27일 표결 합의
법원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어젯밤 검찰로 보냈습니다.
여야는 체포동의안이 다음 주 국회에 제출되면 27일 본회의를 열어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윤석열 퇴진' vs '이재명 구속'…주말 도심 맞불집회
주말인 오늘(18일)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 집회는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보수 집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외치며 맞붙었습니다.

▶ '340억 은닉' 김만배 구속…'50억 클럽' 수사 탄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석방된 지 석 달 만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대장동 범죄수익 340억 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에 탄력이 붙을지도 관심입니다.

▶ "정체성 의문"…"검증 막는 건 방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가 비방전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후보 간 설전이 치열합니다.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정체성이 보수당과 맞는지 의문"이라고 했고, 안철수 후보 측은 검증을 막는 건 민주당의 방탄과 다를 게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 횡성 육가공 공장서 불…제주서 9중 추돌
오늘(18일) 새벽 강원 횡성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65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제주 애월읍의 한 교차로 입구에서는 차량 9대가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