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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2형바이러스 옮긴 男 출연진?…‘나는 솔로’ 측 “확인 중”
입력 2023-02-17 14:40 
‘나는 솔로’ 성병 감염 출연진 사진=DB
‘나는 솔로의 출연자가 성병을 옮겼다는 의혹에 대해 제작진 측이 확인에 나섰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 A씨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애프로그램에 나온 삼십대 후반 남성 B씨가 성병에 감염됐고 그에게 성병이 옮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B씨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을 교제했다고 짚으며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시간이 지나도 나에게는 너무 아픈시간이지만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혼자 마음을 다 잡고 그분과의 시간은 그저 지나가는 추억으로 남기려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본 뒤 그동안 억눌려져온 억울함과 정신적인 고통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 같았다”라며 그분으로부터 감염된 성병은 헤르페스 2형바이러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고,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이라며 연애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그는 본인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텐데 나와 교제시엔 아무런 말도 없이 성관계를 진행하였고, 20년 11월 나는 성병을 옮았다”라며 그 논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방관하였으며 급작세르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렇게 화제성을 띈 프로그램에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공적인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내 입장에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며 적어도 부끄럼을 느끼고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헤르페스 2형바이러스가 나온 진단서를 공개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임이 밝혀져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17일 오후 MBN스타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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