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차례 살해 시도했다가 실패
위치추적해 차량 브레이크 호스 절단
위치추적해 차량 브레이크 호스 절단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1월 18일 MBN 뉴스7 보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28살 A 씨를 존속살해와 일반건조물 방화·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17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가구공장에서 아버지인 58살 B 씨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7월 아버지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11월엔 차량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해 살해하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