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사 직원이 게임머니 32억 가로채
입력 2010-03-04 12:02  | 수정 2010-03-04 12:02
국내 한 유명 게임사 직원이 회사 데이터를 조작해 32억 원의 게임머니를 빼돌려 아이템중개상을 통해 팔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7만여 회에 걸쳐 32억여 원의 게임머니를 편취한 혐의로 26살 이 모 씨 등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버 유지보수담당자인 이씨는 140여 개의 허위 ID를 만들어 게임머니를 유출한 뒤 아이템 중개상을 통해 16억여 원을 현금화시켜 공범 30살 김 모 씨와 반씩 나누고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원석 / holapap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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