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우미가 바지 입어?"…노래방 여사장 폭행한 50대 남성
입력 2023-02-10 10:32  | 수정 2023-05-11 11:05

경기도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주인을 때리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경기 화성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여사장을 수 차례 때리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A씨는 "노래방 도우미가 청바지를 입었다"며 "비즈니스가 안 돼 먹었다"는 이유로 폭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BC 보도 영상을 보면 A씨는 노래방 주인에게 뭔가를 이야기하다 갑자기 휴대전화를 던지고 이후에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A씨는 여사장의 정강이를 차고 목덜미를 움켜쥐며 무차별 폭행했는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다녀간 뒤에도 30분간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경찰에 고소하자 A씨는 뒤늦게 찾아와 취하해달라며 사과했다고 전해지는데, 피해자 진술을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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