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 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대해 소개해 드렸죠.
초거대 AI 기반이다 보니 챗봇과 같은 대화를 넘어 검색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검색시장에서 완패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탑재한 검색엔진을 공개하며 구글 타도에 나섰습니다.
구글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겠죠.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내놓은 챗GPT 기반의 검색엔진 '빙'입니다.
검색 창에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추천 여행 장소를 물었습니다.
곧바로 산이나 해변처럼 자연환경뿐 아니라 미술관이나 밤거리 문화 등 개인 취향에 맞춘 여행 장소를 알려줍니다.
▶ 인터뷰 :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굉장히 빠른 혁신이 곧 도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검색의 혁신을 재차 즐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검색시장 점유율 8.9% 대 84%로 사실상 구글에 완패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탑재한 새 검색엔진으로 구글 타도에 나선 겁니다.
이에 앞서 구글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초거대 AI인 '바드(Bard)'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히며 맞불을 예고했습니다.
챗GPT발 빅테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물론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바이두는 다음 달 자체 GPT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고, 우리 기업들은 한글에 강한 GPT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수연 / 네이버 대표이사(지난 3일)
-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검색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올 상반기 내로는 네이버만의…."
알파고 이후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AI 기술인 GPT.
챗GPT발 빅테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MBN #뉴스7 #유승오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 #SK텔레콤 #오픈AI #챗봇 #챗GPT
얼마 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대해 소개해 드렸죠.
초거대 AI 기반이다 보니 챗봇과 같은 대화를 넘어 검색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검색시장에서 완패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탑재한 검색엔진을 공개하며 구글 타도에 나섰습니다.
구글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겠죠.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내놓은 챗GPT 기반의 검색엔진 '빙'입니다.
검색 창에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추천 여행 장소를 물었습니다.
곧바로 산이나 해변처럼 자연환경뿐 아니라 미술관이나 밤거리 문화 등 개인 취향에 맞춘 여행 장소를 알려줍니다.
▶ 인터뷰 :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굉장히 빠른 혁신이 곧 도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검색의 혁신을 재차 즐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검색시장 점유율 8.9% 대 84%로 사실상 구글에 완패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탑재한 새 검색엔진으로 구글 타도에 나선 겁니다.
이에 앞서 구글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초거대 AI인 '바드(Bard)'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히며 맞불을 예고했습니다.
챗GPT발 빅테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물론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바이두는 다음 달 자체 GPT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고, 우리 기업들은 한글에 강한 GPT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수연 / 네이버 대표이사(지난 3일)
-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검색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올 상반기 내로는 네이버만의…."
알파고 이후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AI 기술인 GPT.
챗GPT발 빅테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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