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교육감 후보 난립…예비후보 9명
입력 2010-03-03 15:54  | 수정 2010-03-03 15:54
【 앵커멘트 】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로 뽑는 대구시 교육감 선거에 지금까지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는데요.
여기에다 최소 3명 이상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대구가 전국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재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대구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모두 9명.


전국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 중 이상호, 이성수, 도기호, 유영웅, 정만진 씨는 교육자 또는 교사 출신으로 교육 전문가임을 자처합니다.

또 대학교수 출신으로는 김선응, 김용락, 박노열, 신평 4명으로 청렴도 꼴찌인 대구교육을 바로 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여기에다 대구예술대 도정기 전 총장과 영남대 우동기 전 총장도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교육감 후보의 난립은 교육감이 현재 공석인데다 대구 교육에 관련된 상당수 지표가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처럼 대구교육감 후보에 10명 이상이 난립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자칫 과열양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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