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편입 불합격자 400명에 '합격' 통보...30분 뒤 "실수"

동아대학교가 편입학 불합격자들에게 합격했다고 통보했다가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아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7일) 동아대는 어제(6일) 오후 4시 '2023학년도 편입학' 지원자 1천명 모두에게 합격했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불합격자 400명 모두가 '합격 통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동아대는 메시지를 보내고 약 50분 뒤 사과와 정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하라고 적어야 했는데 업무 담당자의 실수로 잘못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합격 통보를 잘못 받은 수험생들은 수만휘 등 수험생 커뮤니티에 "동아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잘못 받았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대체 왜 이런 실수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당혹감을 표출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