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요타·혼다, 자차보험료 급등"
입력 2010-03-03 12:26  | 수정 2010-03-03 14:01
다음 달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차 보험료 차이가 두 배로 확대되고, 수입차도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차 가운데 도요타의 렉서스 ES 모델은 9등급이 악화돼 자차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오르게 되고, 혼다 어코드도 7등급이 악화돼 35%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가 다르고, 차의 내구성이나 설계에 따라 수리비 부품 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등급을 매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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