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30 부산엑스포, 세계 무대로"…국민통합위, 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2-03 09:24  | 수정 2023-02-03 09:3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가운데)이 부산시·부산시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산시 제공
1일 부산시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개최
"부산엑스포 유치, 국민통합 밑거름 될 것"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는 우리 국민 모두를 하나 되게 만드는 국민통합의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 1일 부산시·부산시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부산시청을 방문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부산은 2030 부산엑스포와 함께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앞장서는 문턱에 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부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 부산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세 기관은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관계자들이 1일 부산시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하늘공원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서는 국민통합위 부산시 지역협의회 출범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경북·충북·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부산에 지역협의회를 출범시킨 국민통합위는 25명을 부산지역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균형발전, 엑스포 유치를 통한 국민통합'이라는 주제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김 위원장과 부산지역협의회 위원들은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통합위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지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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