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중기, 아빠된다…"케이티와 혼인신고, 소중한 생명 찾아와"
입력 2023-01-30 18:01  | 수정 2023-01-30 18:29
송중기(왼쪽)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오른쪽) / 사진 = 연합뉴스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에 일제히 뜨거운 관심 쏟아져
결혼식 올릴 예정이며 시기는 미정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를 하고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하면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 제 인생에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했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날 송중기는 "케이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으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송중기 / 사진 = 연합뉴스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송중기는 송혜교와 '태양의 후예'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2019년 파경을 맞은 바 있습니다. 아시아 팬들은 두 사람을 응원했고 이혼에 함께 안타까워했던 만큼 송중기의 재혼 소식에 다시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3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의 부모도 한국으로 불렀고, 케이티와 친정 식구는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자세한 시기 등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흥행을 이어오며 좋은 연기력으로 승부한 톱 배우입니다. 그는 오는 2월 '로기완'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사랑의 여정',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했고 현재 배우 생활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