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운대서 4년 만에 '달집' 태운다.
입력 2023-01-30 13:20  | 수정 2023-01-30 15:11
부산 해운대 달집태우기 자료 사진 / 사진 = 부산 해운대구 제공
다음 달 5일 해운대해수욕장서 개최

정월대보름인 다음 달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8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립니다.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는 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전국 대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관광축제입니다.

축제 이틀 전인 다음 달 3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새해 소망 쓰기' 부스가 마련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습니다.

5일 정월대보름날에는 월령기원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주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오후 4시 해운대아리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작가가 큰 붓으로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휘호(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달집에 불을 지피기 전, 달집 앞에 제례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월령기원제를 지내고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5시 20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됩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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