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환 D-1 포토라인 설치…이재명 수사팀 모두 유임
입력 2023-01-27 19:01  | 수정 2023-01-27 19:30
【 앵커멘트 】
대장동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검찰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초동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포토라인이 설치되고, 찬반집회도 수천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오늘 검찰 인사에서도 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이재명 수사팀 모두가 유임됐습니다.
심가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출입구가 있는 서초대로 앞입니다.

이재명 대표 출석 당일 이곳은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수천 명이 몰려 집회로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입니다.

이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검찰로 향할 예정입니다.

중앙지검 앞에는 소환 조사를 앞두고 포토라인이 이미 마련됐습니다.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서 준비된 입장을 발표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포토라인에는 성남FC 의혹 조사 때와 달리 비서실장과 수행대변인만 대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출석 시간과 횟수를 두고 검찰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내일 10시 반 한 차례 출석으로 검찰 조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상반기 검찰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성남FC 의혹 수사팀을 모두 유임했습니다.

이 대표 관련 굵직한 현안을 맡고 있는 수사팀 인원이 전부 자리를 지키면서 상반기 수사도 큰 변동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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