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0대 노모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머리엔 외상 흔적
입력 2023-01-27 07:23  | 수정 2023-01-27 07:26
사진 = 연합뉴스

80대 여성이 자택에서 손과 발이 묶여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인후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큰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겁니다.

A씨는 당시 손과 발이 테이프에 묶여 있던 상태로 머리에 외상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평소 같이 살던 작은아들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유족 진술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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