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평양 등 8개 도시 경제특구 지정"
입력 2010-03-02 11:34  | 수정 2010-03-02 13:54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새로운 경제특구를 지정해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북한이 평양과 신의주, 남포, 함흥과 김책, 청진과 원산 등 8개 도시를 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은 이달 중 '국가개발은행'과 '국가수출입은행'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이끄는 '조선 대풍 국제투자 그룹'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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