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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 여자축구도 '꺾이지 않는 마음'…"월드컵서 최대한 높이"
입력 2023-01-26 19:00  | 수정 2023-01-26 20:01
【 앵커멘트 】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여자월드컵이 열립니다.
카타르에서 남자대표팀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여자대표팀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6강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창한 한국말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여자축구 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벨 감독은 신년 기자회견으로 월드컵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H조에서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각각 경기를 치릅니다.

피파랭킹 2위 독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과는 해볼 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콜린 벨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2019년 한국 왔어요. 여자대표팀 자신감 여기, 지금은 여기, 올해 월드컵 자신감 극에 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16강에 오른바 있는 여자대표팀은 이번엔 더 큰 일을 내 볼 참입니다.

▶ 인터뷰 : 콜린 벨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게 목표이고, 거기에 더해서 모든 경기 승리하고 싶다는 열망도 큽니다."

공인구 '오션즈'가 공개되면서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30일 울산에서 소집돼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놀드클라크컵에 참가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팀을 상대로 월드컵 대비 실전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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