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딥하지 않고 ‘순수’ 그자체인 단체미팅 ‘명동사랑방’이 온다(종합)[M+현장]
입력 2023-01-26 16:22 
뻔할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연애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이 온다. 사진=ENA
뻔할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연애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이 온다.

‘명동사랑방은 1박 2일간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커플 매칭을 그리는 초대형 미팅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명동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새 예능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여운혁 PD, ENA 문태주 PD,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자리했다.

여운혁 PD는 서장훈은 물론이고 양세찬과는 처음인데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채정안과 박하선도 같은 이유”라며 출연진을 섭외하는 데 있어 물흐르 듯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하선은 출연 이유에 대해 묻자 평소 환승연애를 좋아했고 연애 이야기도 즐겨봤다.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승연애에 나오는 김예원이 친구인데 부러워서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채정안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친해지고 싶어서 선택한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다”라며 어린 친구들을 상담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언급했다.

양세찬은 서장훈과 함께하고 싶었고 채정안은 예능을 잘 하지 않는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생들의 미팅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설레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채정안은 평소 예능에 관심이 많고 트렌디한 젊은이들이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언을 할 줄 알았는데 조언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부러웠다”라고 속내를 표했다.

서장훈은 여운혁 감독님은 나의 예능 인생을 이끌어준 분이다. ‘같이 할래?라고 제안이 왔을 때 물어보지도 않고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희 작가와 ‘물어보살을 함께 하고 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뻔할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연애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이 온다. 사진= ENA
출연진들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명동사랑방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 우리도 걱정했다. 허나 촬영하면서 다음 촬영이 기대가 많이이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서로 보면서 공감을 많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상도 매칭을 해주는 웨이터와 같은 느낌을 주려고 옷을 맞춰 입었다”라며 추억을 되살리려고 프로그램 이름을 ‘명동 사랑방으로 짓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젊고 신선하다. 풋풋함이 예쁘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양세찬 역시 단체 미팅이라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며 감당이 안 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연예프로그램을 보면 선발된 출연자들이 만남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했다. 허나 우리 프로그램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옆집에서 볼 수 있는 친구, 조카와 같은 사람들이 출연한다. 너무 진지하지 않은 20대들의 미팅이자 MT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말 재미있다. ENA의 예능 ‘우영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만드는 문태주 PD는 출연진들이 친구다. 이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쾌하게 풀어진 미팅 프로그램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과거 단체미팅했던 것을 회상했다”라며 시청자들을 스타로 만들려고 이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아니다. 이건 시청자의 몫”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짧게 빠지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서장훈은 내가 하는 프로그램이 다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명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