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서울시, 문화·관광 교류…지방시대 협력 다짐
입력 2023-01-25 09:21  | 수정 2023-01-25 09:31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문화·관광은 물론 청년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자체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서울 광화문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만들어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서울 상생상회와 경북도 사이소에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 등 직거래 장터도 확대합니다.

오 시장은 외가인 상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외가의 고장 상주에 기부함으로써 이 제도가 서울 시민들께 고향을 좀 더 도와드리고 또 고향 생각도 한 번이라도 더 하시는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청년취업 사관학교 온라인 과정을 경북에 개설하고, 서울 청년들의 농업기업인 참여 등 청년 교류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문화 교류를 하고 서울시와 청년 교류를 하는 그리고 청년들이 서울에 안 가도 서울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드는 그런 좋은 MOU가 되리라 생각하고…."

경북도의 목표인 지방시대가 서울시의 동참으로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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