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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 손흥민 시즌 3호 도움…케인 골 돕고 승리 견인
입력 2023-01-24 19:00  | 수정 2023-01-24 19:38
【 앵커멘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단짝' 해리 케인의 최다 골 타이기록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활약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었으면 좋겠네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2승1무3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전반 내내 고전했습니다.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을 구한 건 손흥민과 케인이었습니다.

0대 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전반 46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중앙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이 이걸 받아 오른발로 풀럼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은 44골이 됐습니다.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단짝 손흥민 덕분에 케인은 1950~196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 지미 그리브스와 토트넘 공식전 최다 266골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콘테 / 토트넘 감독
- "저나 선수들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입니다."

손흥민 도움, 케인 골로 1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승점 3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마지노선인 4위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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