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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산] 한국 선수단, 내일 '금의환향'
입력 2010-03-01 21:10  | 수정 2010-03-02 00:13
【 앵커멘트 】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단이 내일(2일) 귀국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직접 선수단 기를 들고 앞장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선수단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금의환향합니다.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58명은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을 출발해 내일(2일) 오후 5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삼총사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과 쇼트트랙 2관왕인 이정수도 함께 귀국합니다.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는 선수단을 대표해 선수단기를 들고 귀국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한 뒤 일단 각자 숙소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모레(3일)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해단식을 합니다.

선수단은 해단식을 마치는 대로 청와대로 이동해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김연아는 청와대 오찬을 마친 뒤 곧바로 전지훈련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갑니다.

김연아는 오는 22일부터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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