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언론 "이 대통령 '관용과 미래' 강조"
입력 2010-03-01 17:36  | 수정 2010-03-01 17:36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관용과 미래를 강조했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 대통령이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에 대해 언급하면서 "민족의 힘을 결집하지 못해 망국의 비운을 맞았다고 회고했지만, 일본에 대한 강한 비판은 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이 미래 지향의 한일 관계를 추구하는 자세를 보여줬다"라고 평했으며, 마이니치 신문은 '관용과 포용'의 정신을 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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