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이번 설 귀성길 장거리 운전 예상...휴게소서 휴식 취할 것" 당부
올해 연휴 기간 실내서 매장 취식 가능
올해 연휴 기간 실내서 매장 취식 가능
국토교통부가 21일 승용차를 이용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소요 시간이 8시간 40분이라고 밝힌 가운데, 졸음 운전과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한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이 공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월 장시간 운전을 버티기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선정했습니다.
전국 휴게소의 메뉴 162개 중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대표 음식(Ex-food)은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맛남 함박꽃 스테이크, 방송인 이영자 씨가 추천한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황간휴게소의 ‘영표국밥 & 솥밥, 입장거봉포도휴게소의 ‘콩고기 된장찌개, 죽전휴게소의 ‘용인 특산품 영양밥 정식 등입니다.
이 밖에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의 ‘여주 느타리버섯 크림 우동과 용인휴게소의 ‘콩고기 더덕 돌솥비빔밥,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의 ‘울외불고기비빔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의 ‘토마토 버섯 카레,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의 ‘새싹 남해 흑마늘 돈까스 등이 이엑스푸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한 '맛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에는 실내 매장 취식이 가능하며, 휴게소별 전통 놀이 체험, 떡 나눔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은 지난 추석에 비해 날씨가 춥고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운행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달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휴게소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