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이 배터리팩 1기 태워
3시간 반 만에 진화
3시간 반 만에 진화
어제(19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북한강 청평호 인근 강변에서 건조 중이던 유람선에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유람선 지하 1층 배터리실에서 발생해 배터리팩 1기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인원 3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581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유람선은 배터리팩이 20대 들어가는 440톤급 유람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내부 스파크가 화재로 이어지는 열 폭주 현상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