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방문해 방명록 남기면 추첨 통해 기념품
'시민과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하는 창구'
'시민과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하는 창구'
경기 고양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최근 만든 '싸이월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양시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들은 이번달 31일까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1촌을 신청하고 방명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시는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시민들과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홈페이지에선 교통, 안전 등 시정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인기를 끈 SNS로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지난해 4월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서비스 재개 후 휴면해제 회원이 7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이 활발해 고양시는 싸이월드와 협력해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