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구속 등 검찰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혼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히자 비명계에서도 긍정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결집을 이끌어낸 이 대표는 군부대와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과 민생 불안을 부각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10일 검찰에 출석할 당시 40여 명의 동료 의원이 동행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엔 변호인과 함께 사실상 혼자서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에 탄압받는 제1야당 대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자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결집 메시지라는 평가입니다.
'당과 분리 대응'을 촉구했던 당내 비명계도 이 대표의 '나 홀로 출석' 방침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혼자 계속 다니고 정말 갔는데도 불구하고 또 아무런 물증 없고 그것이 반복되면 '검찰이 해도 해도 너무하네!'라고 하는 민심이 확산될 수 있죠."
이 대표는 안보·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방공부대를 방문해 무인기 대응 시스템을 시찰하는 한편, 장병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국민을 위해서 치르는 그 희생에 대해서 더 나은 처우,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지역구인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검찰 출석 일정을 직접 밝히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만큼, 당분간 제1야당 대표로 민생 챙기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accent@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임지은·김지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구속 등 검찰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혼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히자 비명계에서도 긍정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결집을 이끌어낸 이 대표는 군부대와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과 민생 불안을 부각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10일 검찰에 출석할 당시 40여 명의 동료 의원이 동행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엔 변호인과 함께 사실상 혼자서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에 탄압받는 제1야당 대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자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결집 메시지라는 평가입니다.
'당과 분리 대응'을 촉구했던 당내 비명계도 이 대표의 '나 홀로 출석' 방침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혼자 계속 다니고 정말 갔는데도 불구하고 또 아무런 물증 없고 그것이 반복되면 '검찰이 해도 해도 너무하네!'라고 하는 민심이 확산될 수 있죠."
이 대표는 안보·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방공부대를 방문해 무인기 대응 시스템을 시찰하는 한편, 장병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국민을 위해서 치르는 그 희생에 대해서 더 나은 처우,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지역구인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검찰 출석 일정을 직접 밝히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만큼, 당분간 제1야당 대표로 민생 챙기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accent@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임지은·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