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이즌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
입력 2010-03-01 10:28  | 수정 2010-03-01 14:42
기업의 대표적인 경영권 방어수단인 신주인수선택권 제도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 시행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포이즌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이즌필은 회사 이사회의 의사에 어긋나는 적대적 인수합병이 있을 때 기존 주주에 싼 가격으로 지분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국무회의에 부쳐지는 개정안에는 이사회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발행할 주식의 종류 등을 정해 신주인수선택권을 무상으로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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