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음주 사고 후 차 버리고 도주
입력 2023-01-18 14:59  | 수정 2023-01-18 15:51
오늘 오전 7시 51분쯤 부산 동서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50대 운전자, 사고나자 차 버리고 도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 도시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18일) 오전 7시 51분쯤입니다.

부산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도로 하행선 부근에서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사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운전자는 사라진 후였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운전자를 추적해 문현램프 아래 일반도로에서 5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5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대 남성이 사고 난 뒤 차량을 두고 도주하는 바람에 평소에도 상습 정체를 빚는 동서고가도로는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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