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희룡 "오세훈은 위험…치열한 경선 해야"
입력 2010-02-28 17:54  | 수정 2010-02-28 17:54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현역시장을 그대로 공천할 때의 위험에 주목해야 한다"며 "치열한 경선을 통해 이를 돌파할 가능성을 가진 후보자를 내세워야 본선에서 필승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원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된 시대상에 맞게 치열한 서울시장 경선을 해야, 본선 경쟁력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제부터 추격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8일쯤 서울시장선거 출마선언을 준비 중인 원 의원은 "가급적 최상의 새로운 서울시장 후보를 뽑기 위해 단일화 등 모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종현 서울시 공보특보는 "현재 지지도나 시정을 펼쳐가는 데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 오 시장을 무턱대고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