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이태원 참사 추모 현수막 훼손한 남성 검거
입력 2023-01-17 18:08  | 수정 2023-01-17 19:40
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 40분쯤 녹사평역 인근에 걸려있던 추모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법원에서는 한 보수단체의 이태원 참사 분향소 접근을 막아달라는 유가족들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A 씨는 해당 보수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인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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