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명의 주식 계좌 보유 청소년 43%
청소년들이 세뱃돈으로 예금성 자산(41%)보다 주식(58%)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삼성증권이 12일 열린 언택트컨퍼런스에 참여한 고객 9,6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7세~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집계한 수치입니다.
청소년에게 본인 명의의 주식 계좌 보유 여부를 질문한 결과, 43%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절반은 부모가 자식 명의의 계좌를 운영 중이며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고 답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세뱃돈을 받아 투자하고 싶은 해외 종목으로는 '애플'이 꼽혔습니다. 부모의 경우 테슬라를 선호했습니다.
언택트컨퍼런스에 참여한 설문 응답자들은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종목으로 테슬라(40%)를 꼽았으며 애플(27%)이 뒤를 이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애플(35%)을 가장 선호했으며 알파벳(23%), 테슬라(2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와 고객 매매 지원을 위한 해외 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