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집 앞에 종이 적어서 붙여놓아요"
배우 박은혜가 택배를 도둑맞았다며 자신의 SNS에 CCTV 화면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박은혜는 14일 오후 6시 25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 상자 안 물건을 하나씩 빼가시면 안 돼요, 저희 집 CCTV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가끔 가져가시는 택배 신고하자니 많이 힘든 분일까 봐 마음 무겁고 안 하자니 반복될까 봐 걱정이고 어찌해야 하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은혜는 자신이 수령해야 할 집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열고 있는 우산을 쓴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과 근심이 담긴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건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법이다", "사정 봐주면 계속한다", "나이 있으신 분이라도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난감하다...집 앞에 종이를 적어서 붙여놔요 언니"라며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박은혜는 이혼 후 쌍둥이 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환혼',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수학여행'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