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슬로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선정
오는 3월,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보일 예정
오는 3월,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보일 예정
'다이내믹 부산'을 대신할 부산의 새 슬로건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로 선정됐습니다.
부산시는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을 최종 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에서도 이 같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Busan is Good"을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으로 결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는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을 '좋다(Good)'로 표현한 점과 '엑스포 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 '살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to live)' 등과 같이 개방형으로써 활용도가 높은 점이 호평을 얻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에 4만 명에 가까운 시민분들과 전문가분들께서 참여해주셨다."며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강력한 홍보전략을 바탕으로 뉴욕(I♥NY)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도시브랜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상상곱하기x)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도시브랜드의 경향과 슬로건 디자인 개발 방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오는 3월 중으로 부산의 위상과 비전을 담은 부산의 상징마크와 슬로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