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월 1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입력 2023-01-13 07:00  | 수정 2023-01-13 07:24
▶ 미국 '인플레 둔화'…한은, 기준금리 결정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 보다 6.5% 올라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범기업 사실상 면죄부…피해자 거센 반발
정부가 일본 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을 전범 기업이 아닌 피해자 지원재단의 돈으로 우선 배상한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피해자 측이 전범 기업은 물론 일본 정부의 참여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현실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오늘 수사결과 발표…"독립 조사 기구 요청"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선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국회 공청회에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자신들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출범을 요구했습니다.

▶ '빌라왕' 배후 지목 구속…추가 수사 계속
수백 채의 빌라를 소유한 '빌라왕'들의 배후로, 전세 사기를 벌인 부동산 컨설팅 업체의 대표 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빌라왕을 내세워 관리해 온 주택이 전국에서 3천 채가 넘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김성태 "자진 입국"… 쌍방울 수사 '급물살'
8개월 간의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하고 자진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 그룹 자금 흐름을 꿰고 있는 '실소유주' 김 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 검찰의 관련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 포근한 기온 속 전국 겨울비…제주 호우특보
오늘은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100mm 넘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